친애하는1 Dear 가벼운 마음으로 따놓은 자격증을, 온전히 나의 마음을 위한 취미들을, 대단하고 멋지게 여겨주는 나의 사람들. 한 번- 속상한 어느 연말에 전화가 와서는“너는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원석 같아, 정말 세상의 보배 같은 사람이야. 내 친구 중에서 너는 정말 큰 자랑이야.“했다. 글쎄, 연말이었으니 아무래도 조금 취해서 전화를 했는지도.주눅들어있던 나에게 무척이나 따뜻한 마음이라 그 속상한 일 그깟 게 뭐 아무렴 어떤가-싶었다.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게 어마어마한 행복이니까 말이야. 항상 고마움을 전해. 혼자 감당하기에 버거운 일이 생길 때 나의 사람들을 떠올려. 나에게 소중한,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나의 사람들을.인간관계를 갈망하거나 욕심내지 않는다.그렇지만 아주 일부, 가까이 지내고 싶지만 가깝.. 2024. 2. 3. 이전 1 다음